엔지니어 - 3건
- 2008/01/31 나는 이런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 2007/06/08 <서울신문>, [염주영 칼럼] 핵심 엔지니어 국가가 관리해야
- 2006/12/08 오늘부터 방학시작. 2학년 2학기를 보내며.
나는 이런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저는 현재 네트워크 엔지니어 입니다.
엔지니어에게는 기술력이 가장 중요하지만 최고의 Top 엔지니어가 되고자
한다면,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그외에 여러가지 소양과 능력을 겸비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이를테면, 광범위한 인문학적 소양, 경영, 경제, 역사, 문화, 외국어 등과
여러분야에 걸친 학문적인 이해와 타인과의 소통 같이 말이죠.
그리하여 마련한,
나는 이런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BEST 10!
- 언변이 뛰어난 엔지니어
- 외국어를 잘하는 엔지니어
- 인문학적 소양을 갖춘 엔지니어
- T자형 인재가 될 수 있는 엔지니어
- 운동, 예술적인 감각을 갖춘 엔지니어
- 리더쉽 있는 엔지니어
- 옷 잘 입는 엔지니어
- 자긍심과 긍지가 있는 엔지니어
- 글 잘 쓰는 엔지니어
- 프리젠테이션 잘 하는 엔지니어
너무 허황돼 보이지만, 안되리란 법은 없을 듯 싶습니다.
높은 목표를 가지고 BEST를 향해 노력하는 엔지니어가 되고
싶습니다.
저는 한 번 위의 10가지를 모두 달성하기 위한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그것이 제 삶의 목표입니다.
<서울신문>, [염주영 칼럼] 핵심 엔지니어 국가가 관리해야
지난달부터 산업기술유출방지법이 시행돼 기술유출범죄의 최고 형량이 7년으로 높아졌다. 그러나 사후적 형사처벌 강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사전적 유인을 막아야 한다. 산업 스파이들이 내미는 검은 돈의 유혹이 통하지 않도록 보다 근원적이고 제도적인 대책이 필요하다. 필자는 국가핵심기술 등록제의 도입을 제안하고자 한다. 국가핵심기술 대상을 지정하고, 관련 기술 및 인력의 등록을 의무화해 국가가 체계적으로 관리하자는 것이다. 국가핵심기술의 개발에 참여한 인력에 대해서는 해당 기술의 수명이 끝날 때까지 외국기업 이직을 금지해야 한다. 그 대신 이들이 실직하는 경우 생계와 재취업 지원 등 이직금지에 대한 보상을 해주면 된다. 국가핵심기술 관련 엔지니어 1000명만 이렇게 특별관리한다면 한국의 기술안보는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지 않을까. 정부가 한해 사용하는 연구·개발 예산의 극히 일부만 할애한다면 할 수 있는 일이다.
출처 : 서울신문
기사본문 보기
이 기사와 관련된 글
===========================================================================================
이런 무개념 기사는 살다살다 처음이네요. 대학에서 컴퓨터를 전공하고 이제 한 학기만
지나면 사회로 나가게 될 학생으로서 엄청나게 충격적인 기사입니다. 필력이 딸려서
말로 표현이 안되네요. 짧은 인생에서 이렇게 개념없는 인간과 쓰레기 같은 글은 처음입니다.
평생 펜대나 굴렸을 인간이, 엔지니어에 대해 뭘 안다고 이따구로 지껄였는지 제대로 알고나
쓴건지 정말 이 나라 윗대가리들(거의 대부분이 이 쓰레기 글에서와 같은 생각을 가지고
계실거라 생각되는군요)때문에 이 나라에서 엔지니어 해먹기가 정말로 고통스러울 것 같습니다.
뭐, 저는 국가해서 관리해야 좋을 만큼 훌륭한 엔지니어가 아니니...
해외로 나가도 아무 문제 없겠죠.
그리고, 엔지니어들 중에 그 누가 자신이 국가핵심 엔지니어라고 나설지 참 의문입니다.
아무튼 이런 무개념 인간들 때문에 한국을 빨리 떠야 할 듯 싶네요. 한국이 특별히 싫은건
아니지만, 이런 무개념의 글과 인간들을 볼 때마다 수명이 줄어드는 거 같아서...
국가에서 엔지니어를 노예로 만들기 전에 모두 떠야 합니다~
p.s 아니면, 하루 빨리 저런 무개념의 쓰레기 글을 써대는 인간들을 개조시킬 무언가를
엔지니어들이 개발해야 합니다!
오늘부터 방학시작. 2학년 2학기를 보내며.
그동안 학교 다닌다고, 시험공부 한다고 미뤘두었던,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일들을
방학을 통해 해보고자 한다.
그건 역시 '공부'다. 사회로 나갈 준비를 위한 공부들.
우리 컴퓨터 엔지니어들은 오른손(주무기)에는 C/C++/자바 등의 프로그래밍 언어를 들고,
왼손(보조무기)에는 토익을 비롯한 외국어, 버그 찾기 실력, 말빨(?) 등을 갖추어야 한다.
2학년 2학기, 지난 1학기 동안.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자바(JAVA)'를 두 과목이나 들었던
것이다. 우리 컴퓨터 전자과에서 들었던 자바 수업과 같은 공대 계열의 정보통신과에서
들었던 자바 수업!
우리 컴퓨터 전자과에서 들은 자바 수업은 암기가 아닌 개념이해 위주의 수업이었고,
정보통신과에서 들었던 자바 수업은 빡센 '하드 트레이닝' 수업이었다.(실제로 수시로 쪽지
시험을 보고 실습 시험까지 치뤄야 헸다) 같은 3학점을 받는 것이지만 정말 수위가 달랐다.
음...마치 군대 훈련소로 비교하자면 1,2주차와 3,4주차의 정도?
하지만, 다시 한번 깨달을 수 있었던 것은 역시 컴퓨터 언어든 우리 사람이 쓰는 언어든,
언어는' 감각'이라는 것이다.
언어 감각.
영어를 비롯한 타고난 외국어 감각이 있는 사람이 있고, 또 외국어를 익혀가며 그런
감각을 터득하는 사람들이 있는 것처럼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또한 그런 감각이
있어야 한다.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는, 컴퓨터와 대화를 나누는 컴퓨터 언어다. 컴퓨터와 이야기
하려면 컴퓨터 언어를 익혀야 하고 그것은 컴퓨터 엔지니어로써 필수다. 마치 우리
대학생들이 취업을 하기 위해 토익이 필수 인 것처럼.
C/C++에 익숙해 있던 나는, 처음 자바를 들으며 처음엔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점차
편안하고 익숙해짐을 느꼈다. C/C++ 자바는 자세한 문법적 사용에서 다소 차이를
보이지만 결국 한 뿌리이고 프로그래밍 언어에 대한 감각이 있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서 충분히 익숙해지고 편안해 질 수 있다.
이건 마치 영어에 익숙한 사람이 영어와 비슷한 문법과 어순, 억양을 가진 언어를 쉽게
배워나가는 것과 같은 이치다.
아무튼 이번 학기 자바 수업은 내개 있어서 가장 큰 수확이었고, 유익이었다.
하지만 여하튼 자바가 최근 잘 나가고 있다 해도 나의 주무기는 어디까지나
C언어에서 C++ 그리고 VC++(MFC)로 이어지는 C계열이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엔지니어
에게 있어 특정 플랫폼이나 언어 '종속' 되는 것은 굉장히 위험한 발상이다. 하지만
제품에서의 기능과 제약이 거의 없다면 아마 엔지니어 개인이 선호하는 언어를 사용
하지 않을까. 물론 회사에 소속되게 된다면 또 이야기가 틀려 지겠지만.
방학동안 친구 L과 C계열 스터디와 토익 스터디를 열심히 하기로 했다.
이제 둘이서 프로젝트도 하면서 작품다운 작품을 만들어 가고 싶은 마음이다.
이제 2007년 딱 한 해만이 남았다. 이제 남은 시간을 누구보다 소중히 또한 열정적으로
쓰고 싶다. 그래서 신입이지만 신입답지 않은 걸출한 이병 엔지니어가 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