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과 정치적 의미

현대에 와서 건축은 정치적 의미를 갖는 경우는 잘 없습니다.

대부분의 나라가 민주주의의 가치를 가졌기때문에 특정 몇몇 국가를

빼면 건물 건축과 정치는 크게 상관성이 없어보입니다.

하지만 시대를 조금 이전으로 돌리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중세시대나 그 이전시대를 보면 그당시 건축기술에 비해

거대한 건물들을 세우고 개인들은 스스로 작아보이게끔 하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건축이 많습니다.

그래도 크기만 크다고 무조건 권력의 힘을 자랑하는 건물이라고는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그 당시 상황에 맞게 그렇게 할수 밖에 없었던 이유들도 있었을 겁니다.

중세, 고전시대라고 해도 그런 건물만 있는것은 아닙니다.

대표적으로 프랑스의 로얄 궁전이나 크레센츠 궁전은

광장을 크게 설계해서 사람들이 자유롭게 시선처리가 가능한

어떻게 보면 민주적인듯한 느낌을 주는 건축물들도 많습니다.

건물을 짓는 사람들도 그 시대의 정치적인 환경에 적응되었을수 있습니다.

그래서 고의적이든 우연의 일치이든 건물을 보고 불평등하다거나

정치적인 느낌이 강하게 든다거나 할수는 있습니다.

적어도 사람들이 건축물을 보고 정치적인 위화감을 조성하지는 않았는지

모두가 평등하게 느끼는 구조를 채택하지 않았는지를

항상 스스로에게 되묻고 설계를 해야될 것입니다.